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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어느 것이 유리할까?

by 후스파파 (kks)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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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스파파입니다.

 

최근 두 번째 금리인하가 있었는데요.

금리인하 이후엔 담보대출이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오늘은, 금리에 대한 상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금리의 종류

 

시중은행의 금리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뉘게 됩니다.

 

고정형이라고 부르는 주기형과 변동형 금리가 있구요.

그 둘을 적절히 믹스한 혼합형이 있습니다.

각각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죠.

 

 

 

■ 주기형 (고정형) 금리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정형 금리를 주기형이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5년 주기로 금리를 결정합니다.

 

한번 금리를 정하면 5년 동안 그대로 가다가 5년 후 다시 금리를 정합니다.

그리고, 다시 5년 간 해당 금리를 적용하게 되죠.

이걸 반복하는 것이 주기형 금리입니다.

 

 

■ 변동형 금리

 

금리가 계속 바뀌는 형태입니다.

보통은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하는데요.

 

금리가 인하될 것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이 변동형 금리가 유리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상승한다면 변동형 금리를 택한 사람들은 불리해집니다.

 

 

■ 혼합형 금리

 

주기형과 변동형 두 가지를 섞어놓은 듯한 형태가 혼합형 금리입니다.

처음 5년 간은 고정금리로 가다가 5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변동금리로 바뀌는 상품입니다.

 

현재는 잘 선택하지 않지만 얼마 전까진 나름 인기있는 형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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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형태가 유리할까?

 

금리가 낮은 시기에는 주기형이 유리합니다.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변동형이 유리하구요.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된다면 변동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앞으로의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주기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죠.

 

앞으로의 금리가 잘 예측되지 않는 시기에는 일단 주기형을 선택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동일한 시기에,

동일한 은행에서는,

변동형을 선택하는 것보다 주기형을 선택하는 것이 금리가 훨씬 낮기 때문입니다.

 

 

■ 현재는 어떤 상태일까?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한번 정도는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수가 너무 좋지 않으니까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선 금리를 인상해야 하지만, 금리가 인상된다면 반대로 내수가 불안해집니다.

(물론,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서입니다.)

 

즉, 지금처럼 내수가 좋지 않은 시기에는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2월의 금리인하 역시 좀 다급한 면이 있었죠.

많은 전문가들이 3월이나 4월 정도로 예상했었는데요.

이번 금리인하는 너무 불안해진 내수로 인한 긴급조치였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변동형이 꼭 유리해 보이진 않는데요.

주기형에 비해 변동형의 금리 자체가 높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한없이 낮아질 순 없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하가 있더라도 변동형 금리가 주기형 금리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아주 적어 보이네요.

 

몰론, 선택의 문제이긴 하지만, 이 정도 상황에서는 추가 금리인하를 감안하더라도 주기형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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