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겨울철 가족여행은 뭐니뭐니 해도 풀빌라가 제격이죠.
비스타힐 풀빌라 펜션은 가평군 청평면에 있습니다.
도착하면 이렇게 생긴 건물이 여러개 있구요.
옆으로는 이런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객실로 들어서니 가장 먼저 실내수영장이 반겨주네요.
비용을 내고 온수를 미리 요청해 놓아서 아이가 먼저 뛰어들었습니다.
물 온도는 따뜻해서 좋네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문 안에 방과 바베큐장이 있습니다.
이건 다른 각도에서 본 사진!
캠핑 느낌도 나도록 작은 텐트가 하나 펼쳐져 있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2인 기준에 아이들이 있어 2인 추가요금이 들었구요.
방에 있는 이 계단을 타고 복층으로 올라가면...
2층에는 이렇게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옆으로 베란다가 있는데 너무 추워서 나가진 못했네요.
방 내부는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여기는 방 옆에 있는 바베큐장인데요.
방에서도, 수영장 쪽에서도 입구가 있고 문이 유리로 된 문과 창문이 있어 수영장에 있는 아이들 보며 어른들 술 한잔 하기 딱 좋네요.
화장실도 작긴 하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았구요.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네요.
여지껏 다녔던 풀빌라 중 가장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요...
날씨입니다.
2월 초인 것을 감안해도 너무 추웠죠!
수영장 쪽은 가벽에 난방이 전혀 되지 않았는데요.
마침, 저희가 예약한 날은 낮 기온도 영하 7도 정도 되었구요.
새벽은 영하 15도, 체감온도는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수영장 물이 빨리 식었는데, 사장님께서 한 번 더 데워 주셨습니다.
보일러도 풀가동을 했는데 새벽엔 방도 너무 춥더라구요.
날을 잡아도 너무 잘못 잡았네요.
사장님도 이런 추위는 정말 오랫만이라 하십니다.
결국, 이틀 예약 중 하루만 보내고 다음날 퇴실했습니다.
사장님께서 하루치는 환불을 해주셨구요.
가성비가 좋아 봄이나 가을이었다면 참 좋았을 듯 합니다.
봄이 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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